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은 삶의 여러 측면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던 인류는 바이러스라는 급물살에 휩쓸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제 4차 산업 시대 안으로 들어와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제 4차 산업 시대의 급속한 도래는 교회와 선교사 개인에게 시대의 변화를 예측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서 변화에 적합한 선교의 모습을 구현할 과제를 안겨주었다. 선교사는 시대의 변화와 개인의 생애 단계 변화에 적합한 경력을 찾아 전환해야 할 것이다.
차남준 박사는 경희대학교(BA), 총신선교대학원(MA)을 졸업하였으며, 미국 남가주에 위치한 World Mission University 상담심리대학원(MA)을 졸업하였다.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선교대학원에서 “한국 중년 선교사 경력 전환에 관한 연구-로뎀선교사케어 사역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선교학 박사(Doctor of Intercultural Studies)를 받았다.
그는 지난 27년간 GMS와 SIM 국제선교회에 소속으로 에티오피아와 미국에서 사역 하였으며, 현재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선교사 멤버 케어 사역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선교사 경력 전환 센터 (MCTC, Missionary Career Transition Center, http://mctransition.org)를 세워 선교사 경력 개발 및 전환 사역에 힘쓰고 있다.